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51. 피아노의 유래
    마리와 일상 2019. 7. 1. 10:21

    하프시코드

    혹시 하프시코드라는 악기를 아시나요?

     

    얼마 전에 프라움 악기 박물관에 가서 설명을 듣게 되었어요. 하프시코드라는 악기는 건반을 누르면 건반에 연결된 선을 '뚱~'하고 튕겨주는 식으로 소리를 내는 거래요. 이게 직접 소리를 들어보니 참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어요. '뚱~'하고 튕겨주다 보니까 건반을 세게 치든, 약하게 치든 소리가 똑같이 나는 거예요. 이게 소리는 참 예쁜데 사람들이 그만 싫증이 나버린 거지요.

     

    그래서 악기를 개량을 하다보니 '뚱~'하고 줄을 튕기지 않고, 건반을 누르면 망치로 '땅~'하고 때리는 식으로 바꾸니까 건반을 세게 또는 약하게 치면 소리도 그에 따라 강약이 조절되게 되었어요.

     

    그게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피아노'라는 악기래요. 원래 피아노의 정식 명칭은 '피아노 포르테'래요.

     

    즉, '약하게 강하게'라는 의미이지요. 음색과 멜로디도 참 중요하지만 강약이 없이는 음악이 단조롭게 되어버린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선생님과 학생들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선생님이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열정적으로 수업을 하고, 너무나 좋은 내용으로 가득 차 있더라도, 강약의 조절이 없다면 학생들은 곧 싫증을 느낄 거예요.

     

    관계를 정립하는 방법을 '교사의 마음리더십'에서 배워보세요^^

     

    교사의 마음리더십 블로그 https://maumleaders.tistory.com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