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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 학교 교사 동아리 / 교사 소모임 운영
    마리와 일상 2019. 4. 25. 16:07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모여서 두런두런 (술 안 마시고) 얘기하는 모임을 몇 년째 운영하고 있어요. 저야 뭐 제가 좋아하는 마음리더십을 홍보한다 생각하고 하는 모임인데 선생님들은 저와는 또 다른 경험들을 하시더라고요.

    최근에 들었던 말씀 중에는 "학교에서 이런게 가능할 줄 몰랐다. 너무 좋다."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제 생각에는 어쩌면 선생님들이 딱히 무슨 목적을 가지지 않더라도 그냥 모여서 서로 힘들었던 것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여겨졌어요.

     

    내 마음을 표현하고 상대방에게 내 마음이 수용되는 경험을 하면서 느끼는 위로감 뿐만 아니라, 다들 말씀하시다보면 '그게 나만 힘든게 아니었구나!' 생각하면서 위로가 되는 경험들을 많이 하시거든요.

     

    어떻게 보면 교실에서 교사는 왕과 같은 존재이지만, 어떻게 보면 외로운 존재예요. 내가 힘들 때 창피해서, 또는 비판받을까봐 두려워서 다른 선생님과 얘기를 하지 않다보면 나만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것도 당연하죠.

     

    선생님도 학교에서 교사 소모임을 하나 꾸려보시는 건 어떠세요? 궁금하신게 있다면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교사의 마음리더십 블로그] https://maumleader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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