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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마리와 일상 2019. 1. 3. 12:35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저는 요새 학교에서 시간이 날 때 동료 선생님들과 탁구를 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묘~한게 그냥 연습을 할 때에는 여러 가지 기술이 잘 들어가는데 시합을 하게 되면 구사를 하기가 힘들더라고요.
예를 들어서 커트볼을 드라이브를 해서 공격을 하고 싶은데 시합에서 몇 번 실패하면 두려워져서 다시 시도하기가 힘들어요. 두려움이라는 기분이 저를 지배하는 거죠.이렇듯 감정이 우리의 마음 속을 채우면 실력 발휘가 되지 않아서 가지고 있는 능력을 다 쓰지 못하게 되어요.
우리가 마음리더십을 통해서 여러 가지 이론을 배우고 실습을 하지만 실제로 교실에 들어가면 아이들 반응이 기대와 달리 전혀 없어서 당황할 때도 있고요, 또는 기대와 달리 너무 떠들어서 화가 날 때도 있어요. 그러다보면 수업이 기대했던 대로 흘러가지 않게 되지요.
거기에서 끝나면 다행이게요? 한번 잘못된 수업은 그 다음 수업까지 영향을 미치고, 또 그 다음 수업까지도….
교사의 마음리더십에서는 마음비우기 과정을 안내합니다.
-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고(내가 당황했구나!)
- 수용해서(당황할만도 하지…토닥토닥)
- 비워주죠(알아주니 조금 편해졌구나!)
교사만 마음이 비워진다고 수업이 잘 되는 건 아니겠죠? 수업은 교사 혼자 하는게 아니니까요. 학생들도 여러가지 사건들로 마음이 꽉 차 있을 수 있어요. 그럴 때는 함께 마음을 비우면 좋겠죠?
완전히 꽉 차버려서 여유가 없는 마음을 조금 풀어주면 서로 좀 더 편하게 수업에 참여할 수 있을 거예요.
[교사의 마음리더십]https://maumleaders.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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