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스키를 타고 왔어요

스키장에 다녀왔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스키장에 다녀왔어요. 가족 모두 스키는 처음이라 여행을 준비하면서 설레기도 하고 불안하고 걱정도 되었더랬어요.

첫 날에는 강습을 두 시간 받았는데 이게 스케이트와는 다르게 엄청 재미있더라고요. 둘째날에도 두 시간 강습을 받고 우리끼리 자유롭게 세 시간 정도 스키를 더 탔어요. 아들내미가 재미있다고 한 번 더 타고 싶다고 해서 마지막 날에도 우리끼리 또 스키를 탔지요.

마지막에는 아들내미가 중급자 코스에서 스키를 타 보고 싶다고 해서 가족 모두 중급자 코스까지 가서 두 번 스키를 타고 만족스럽게 스키여행을 마무리했답니다.

이렇게 재미있는 걸 그 동안 왜 한 번도 안 와 봤는지 후회가 될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다음 달이나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스키를 타야겠다 생각하며 집으로 왔지요. 너무 힘을 주고 타서 그런지 온 몸이 쑤시지만 너무너무 재미있었어요.

그 동안 스키를 타지 않은 이유는 다음과 같은 거였어요.

• 돈이 많이 든다. (제 생각에는 아직도 스키는 부유한 자들만 할 수 있는 운동이라서…)

• 위험하다. (가끔가다 충돌 사고 소식을 뉴스에서 봤었거든요.)

다른 스포츠도 많은데 굳이 위험학고 돈도 많이 드는 운동을 할 필요는 없었었요.

그런데 막상 체험을 하고 보니 매력적이네요.

교사의 마음리더십 공부를 본격적으로 할까 말까 망설이는 분들도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망설이고 계실 것 같은데요, 제 경험으로는 스키도 재미있지만 마음리더십 공부를 하는 것은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제가 스키를 처음 경험하면서 느낀 것과 같이, 머리로만 하는 마음리더십공부와 체험으로 직접 겪어보는 마음리더십은 하늘과 땅 차이예요.

내 마음과 상대방의 마음이 연결될 때 느껴지는 그 뭉클함과 짜릿함은 정말이지 감동적이랍니다.

마음리더십 공부를 안 했더라면 이 재미있는 스키도 아마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을 거예요. 여러분도 용기 내셔서 재미있는 공부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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