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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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살아있는 역사수업을 생각해보다!마리와 일상 2018. 12. 20. 11:20
저는 중학교 때부터 역사를 싫어했더랬어요. 외울 것은 너무 많고 수업은 재미도 없어서 그냥 끔찍할 뿐이었죠. 시험은 그래도 잘 봐야 하니까 역사교과서의 날짜와 사건 부분을 전부다 매직으로 지워버리고 시험범위를 통째로 외우곤 했었어요. ㅠㅠ 그런데 가끔 역사가 너무너무 재미있다는 친구들이 있더라고요. 거 참, 도대체 뭐가 재미있는 걸까 물어보니 자기한테는 재미있는 이야기라더군요. 얼마 전에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EBS에서 고등학교 역사 수업을 하는 것을 잠깐 보게 되었어요. 당나라와 고구려의 전쟁 이야기였는데 무슨 산을 쌓고 어쩌고 하더라구요. 그 강의를 보면서 많이 아쉬웠어요. 선생님은 그 전투에 흥미를 보이는 것 같았는데 그러한 흥미보다는 사실 전달 위주의 강의였거든요. 물론 어쩔 수 없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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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교사공감교실에 참여하면 무슨 활동을 하나요?마음리더십 홍보 2018. 12. 12. 08:56
교사의 마음리더십을 접해본 선생님들은 학교에서 마음리더십을 실천하려는 욕구가 막 솟구친답니다!! 하지만 학교현장이 그렇게 만만하지도 않고 개인의 아이디어는 곧 고갈되기 마련이죠. 잘 안된다고 느껴질 때에는 힘도 조금씩 빠져버리고 말이예요. 짜잔! 그래서 마음리더십을 학교현장에 적용하는 선생님들이 함께 모여서 워크숍을 한답니다. 마음리더십을 적용한 여러 가지 학습지, 도구, 프로그램들을 함께 공유하고 실습해보면서 교직 생활에 새로운 희망을 마음 속에 품게 되지요. 저는 충북에서 지난 몇 년 동안 실시했던 새학기 워크숍도 좋았던 것 같아요. 많은 선생님들의 고민도 들어볼 수 있고,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교급별로 다르긴 하지만 서로의 어려움을 들으면서 위로도 받고 위로해줄 수 있었거든요. 수도권 ..